서산 가야산 산행

미세먼지 가득한 날 서산에 있는 가야산으로 향합니다.

가야산은 합천과 서산 두 곳에 있는데 두 곳 모두 블랙야크 100 대 명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이름 있는 산입니다.

서산 가야산은 덕산도립공원에 속해있고, 가야산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야산은 주봉인 가야봉, 석문봉, 옥양봉등 크게 3개의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고 3개의

각 봉우리를 올라가는 코스를 선택해서 산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석문봉을 올라서 가야봉을 거쳐서 하산하는 코스로 산행합니다.

내비게이션에서 가야산 주차장을 검색하고 이동합니다

가야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발합니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처음에는 가야봉으로 직접 오르는 코스, 차례로 석문봉으로 오르는 코스, 이어서 옥양봉으로 오르는 코스를 만나게 됩니다. 석문봉으로 오를 예정이어서 남연군묘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본격적인 봄을 맞아 등산로가 푸릇푸릇 해지고 있습니다

석문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초입입니다

비교적 완만하게 경사를 올리다가 마지막 구간에만 다소 높은 경사를 오르는데 그다지 길지는 않습니다.

석문봉에서 주변을 조망해 봅니다. 주봉인 가야봉 보다 더 조망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극심해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뛰어난 조망을 보여 줍니다.

석문봉에서 멀리 보이는 안테나가 있는 곳이 가야봉입니다. 능선을 타고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암릉

코스가 있지만 어렵지 않게 진행 가능합니다. 가야봉까지 가는 도중 사자바위, 거북바위, 소원바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가야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가야봉 정상에서 월드비전기부하이킹 인증을 마치고 하산합니다.

봄철 서산 개심사 청벚꽃을 보기 위해서 안내산악회를 이용하면 가야봉을 먼저 오르고, 역방향으로 석문봉을 향해서

이동해서 개심사 까지 넘어갑니다. 이날도 가야봉으로 오르는 산악회 산객들이 줄자어서 오르고 있었습니다. 가야봉

까지 직접오를 때는 최단 코스이므로 2/3 지점부터는 제법 급경사를 오르게 됩니다, 하산 시에 보니 정말 심한 경사

구간을 힘들게 오르고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산행시간은 등산 약 2시간 30분, 하산 약 1시간 10분 소요되었습니다.

등린이도 어렵지 않게 등산할 수 있는 서산 가야산 산행 추천해 봅니다. 이정표도 잘 갖추어져 있고, 정상에서 주변

조망도 볼만하며, 봄철에는 개심사에 피는 명물 청벚꽃까지 볼 수 있는 산행지 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