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등산 - 1일 2산, 배후령 최단 코스

춘천과 화천에 있는 용화산과 오봉산은 1일 2 산 코스로 많이 오르는 산입니다.

용화산 등산 후 배후령 코스로 하산하여 오봉산을 오르는 경우도 있으나

차량회수를 위해 용화산 하산 후 배후령 코스로 차량으로 이동해서 등산합니다.

소양강을 지나서 청평사로 오르는 코스도 자주 소개되는 코스입니다.

내비게이션에는 배후령 고개를 검색 후 가시면 됩니다. 넓은 주차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용화산 큰고개 주차장에서 약 30분 정도 이동해서 배후령 고개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제법 넓은 주차이 있습니다. 다만 화장실은 없습니다.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오면 바로 오봉산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등산로는 보통의 육산 코스이며 처음 400 M 정도까지만 올라가면 능선을 타고 진행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코스입니다.

짧은 오르막을 오른 후 좌측으로 오봉산 정상을 향해 이동합니다. 이후 1봉부터 5봉까지 5개의 봉우리를 지나갑니다.

2봉까지는 아주 편안한 능선길이며 3봉은 약간의 오르막이 있습니다.

3봉에서 4 봉가는 길에 약간의 조망구간이 있으며 4봉은 이정표를 보고 좌측으로 올라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4봉을 내려오면 마지막 정상으로 가는 하이라이트 구간이 나옵니다. 지금 까지 지나온 편안한 길과 다르게 갑자기

수직의 암릉 코스가 2단계로 걸쳐서 나옵니다.

첫 번째 암릉을 올라가면 청솔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암릉에서 살짝 내려오면 2번째 암릉 구간이 나옵니다.

이 구간을 오르면 정상에 가기 전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 이르게 됩니다.

시원한 주변을 전망하고 조금만 더 진행하면 오봉산 정상이 나옵니다. 저 멀리 소양강이 보입니다.

이번에도 월드비전기부하이킹 인증을 합니다. 9번째 산입니다. 오봉산도 정상에서의 조망은 없습니다.

오봉산도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속하는 명산으로 산책하듯 봉우리를 넘다가 마지막 구간에 짧고 높은 수직 암릉

구간을 맛보게 해주는 재미있는 산입니다.

짧은 등산을 마치고 원점으로 회귀합니다. 초록색 나무와 연분홍 철쭉이 어우러진 예쁜 산길입니다.

소요시간은 등산 1시간 20분 , 하산 1시간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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