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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

관악산 등산 - 서울대 공대코스에서 사당능선코스로

by 뉴런비 2023. 5. 19.

경기 5대 악산이고 서울 남부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관악산에 오릅니다.

관악산 등반 코스는 매우 여러 코스가 있습니다.  이번 등산은 가장 짧은 코스인

서울대 공대코스로 오르고,  하산은 능선뷰가 아름다운 사당능선을 따라 하산합니다.


▶ 대중교통

    지하철 이용 시 2호선 서울대 입구역 3번 출구로 나온 후 바로 앞의 정류장을 이용합니다.

    5511번, 5513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 캠퍼스 내로 들어갑니다.

   

  ★ 신림선 관악산역 1번 출구에서 내려서 서울대 정문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서울대 입구에서 관악산을 오르는 코스는 관악산 공원부터 시작하는 코스와 서울대 공대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공원에서 출발해서 계곡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공대코스와 합류하게 됩니다. 따라서 공대코스가 가장 빠르게 관악산  정상에 올라갈 수 있는

코스가 됩니다.

 

관악산은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도 좋은 산입니다.  서울대 공대코스 들머리는 2호선

서울대 입구역에서 하차하여 3번 출구로 나와서 5511,  5513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로 

들어옵니다.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정류장에 하차하면 바로 옆에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정상에서 사당방향으로 하산하면  2, 4호선 사당역과 만나고,  과천방향으로 하산하면 4호선

과천종합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

등산로를 타고 조금만 올라오면 유명한 암릉코스인 자운암능선 코스와 연주대 코스로 나뉘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정표를 보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진행 시는 아찔한 자운암능선 코스를 경험하게 됩니다.

 

 

초록초록한 나무들과 계곡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최단 코스이므로 등산은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정상 바로 아래 말바위 능선까지 깔딱 계단만 올라가면 어렵지 않게 정상을 향할 수 있습니다.

 

깔딱 계단 직전 이정표
깔딱 계단
말바위 능선으로 가는 갈림길

 

깔딱 계단을 오르면 거의 다 온 거나 다름없습니다.  마지막 코스 선택이 필요한데,  이곳에서 직진하게 되면

말바위 능선을 타고 기상관측소 바로 아래까지 가는 약간 험한 코스,  우측으로 가면 우회하는 코스가 됩니다.

말바위 능선을 타고 가는 길은 멋진 조망을 자랑하는 길입니다. 오르자마자 넓은 바위에서 주변을 조망하면서

식사를 하기도 좋은 장소입니다.  이날은 오전부터 낀 안개로 주변이 보이지 않아서 안타까웠지만 정상을 

향해가면서 점차 하늘이 열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암릉을 타고 직진 합니다.  안개때문에 기상관측소가 안보입니다.
암릉을 타고 가다가 후미방향을 조망
좁다란 암릉을 타고 올라가면 뛰어난 조망을 자랑합니다.
기상관측 레이더가 보입니다.

 

말바위 능선 진행중 후미를 바라본 모습
이곳까지 와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우회로와 만나게 됩니다
우회로와 만나기 직전 길

 

우회로와 만나서 정상을 향해 조금만 오르면 연주대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기암절벽 위에 만들어진

연주대를 보면 감탄스럽습니다.  전망대에서는 과천 방향의 조망이 가능합니다. 조금만 오르면 정상입니다.

 

연주대
관악산 정상석
안개가 걷히고 주변이 조망되기 시작합나다.
정상에서 과천방향 조망

원점회귀 하는 경우가 아니면 과천향교 방향으로 하산하거나 사당능선을 타고 사당역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입니다.  그중에서도 긴 능선길을 따라 서울이 다 조망되는 사당능선 코스로 하산합니다.

정상석 뒤로 넘어가는 길이 사당능선 코스로 하산하는 길입니다.

 

정상석 뒤로 올라와서 직진하면 사당능선으로 내려가는 데크 계단이 나옵니다.
데크 계단에만 올라서도 서울이 다 조망되는 멋진 코스 입니다.  맑은 날에 오르면 감동은 배가 됩니다.

 

계단을 타고 내려와서 정상방향을 바라본 모습.  사당능선을 타고 오면 정상 직전 마지막 계단입니다

다소 길지만 서울을 조망할 수 있고, 구간 구간 암릉도 있는 사당능선을 타고 본격적으로 내려갑니다.

 

통천문

 

 

하산길의 약 2/3 지점에 이르면 관악산의 여러 국기봉 가운데 하나인 선유천 국기대에 이르게 됩니다

헬기장 옆쪽으로 길이 나있어서 지나치기 쉬우나 꼭 한 번 올라가서 보기를 권장하는 곳입니다

국기봉 앞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정말 멋있습니다. 사당에서 출발해서 오르면 두 번째 만나게 되는 조망터입니다.

 

관악산 우수경관 전망대에서 정상 방향 조망 - 저 멀리 정상이 있는 철탑이 보입니다,

 

관악산 공원 우수경관 전망대

 

사당역에서 올라오는 경우 첫 번째 조망터이자 하산 시에는 마지막 조망터인 우수경관 전망대.  등산 시 관음사 국기봉을

지나면 곧 도착하게 되는 전망대로 사당능선 조망의 시작을 알리는 곳입니다,  사당역에서 출발하면 관음사 국기봉 까지가

첫 번째 깔딱 고개입니다.  첫 깔딱 고개를 오르자마자 나타나는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시원한 조망터입니다

 

관음사 국기봉

 

관음사 등산로 입구로 향하는 길
사당역에서 관음사 입구 들머리로 향하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로데오 김밥

사당능선을 들머리로 등산하는 경우 4호선 4번 출구로 나와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로데오 김밥을 보고 우측으로 진행

하면 관음사 주차장 앞에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사당역 4호선 4번 출구

 

이번 등산 소요시간은 등산 1시간,  하산 2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

 

서울시와 과천, 안양에 걸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매우 많은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는 관악산은 정상을 올라가는 다양한 코스가 있습니다,  빠르게 올라가서 정상을 보고

뛰어난 조망을 바라보면서 하산할 수 있는 서울대 공대코스 - 사당능선 코스를 추천합니다.

 

▶주차

  - 원점회귀를 하는 코스가 아니므로 자차를 이용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부득이 자차를

    이용 시는 관악산 공원에 주차가 가능하나 매우 협소하여  인근 관악문화재단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서울대 주차장도 이용가능하나 주차비가 매우 비쌉니다. 자차 이용시 하산 후

    사당역에서 출발 다시 서울대 입구로 지하철, 버스를 통해서 돌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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