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과 인접하고 있고, 대중교통으로도 이용이 편리하고 다양한 경로가 있어서
매우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산입니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이용해서 갈 수 있고, 주차는 청계산 공영주차장 및
기타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로는 원터골에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약 300 M 정도 올라간 후 청계산 공영주차장을 끼고 우측으로 돌면 청계산 표지석이 나옵니다.
청계산 표지석을 지나 굴다리를 지나면 아웃도어 용품점들이 모여 있고, 이곳을 지나서 조금만
올라가면 등산안내도와 들머리가 나옵니다.
매봉까지 가는 여러 갈래의 길이 등산 안내도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여러 갈래길 중에서 이번에는
옥녀봉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원터골 쉼터를 지나 좌측으로 진행, 깔딱 고개를 거쳐서
정상으로 오른 후, 하산 시에는 최단코스인 길마재 정자를 지나 직진 코스로 내려왔습니다.
여러 코스에서 이정표가 적절히 나와 있고 등산객들도 많아서 길을 잃을 염려가 없는 산입니다
첫 번째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원터골 쉼터로 올라갑니다. 좌측 방향은 하산 시에 내려올 예정입니다.
이어서 바로 진달래 능선으로 올라가는 두 번째 우측 갈림길이 나옵니다. 봄철에 진달래 군락지로도 청계산은 유명합니다.
세 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마당바위를 통해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계속 직진해서 원터골 쉼터로 올라갑니다.
원터골 쉼터에는 약수터도 있는데, 수질검사상 음용으로는 부적합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곳애서 직진하면 옥녀봉 방향
좌회전해서 매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이곳을 지나면 본격적인 계단 코스가 나옵니다.
약 1,500 계의 계단으로 알려져 있는 청계산의 계단을 꾸준히 올라가다 보면 길마재 정자에서 올라오는
계단과 합류하게 됩니다. 이곳을 지나면 쉼터가 있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헬기장이 나옵니다
헬기장까지 올라오면 힘든 구간은 대부분 끝나고, 약간의 오르막길만 오르면 차례로 돌문바위, 매바위, 매봉 정상에
이르게 됩니다. 돌문바위는 세 번을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고, 청계산 정상에서의 전망이 주변이 다소
막혀 있어서 매바위에서 주변을 조망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4월부터 3개월간 진행했던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물을 공급해 주는 월드비전 기부 하이킹을 20좌로 마무리합니다.
하산길은 원터골 쉼터를 거치지 않고 길마재 정자를 지나 직전 해서 바로 내려옵니다.
헬기장부터 정자까지도 다소 경사가 높은 수많은 계단을 내려갑니다.
정자 이후로도 최단 코스 하산 이므로 다소의 경사가 있는 구간을 내려갑니다.
계단에서 내려온 후 길마재 정자를 뒤로 하고 직전 하여 하산합니다.
청계산은 높은 산은 아니나 접근성이 좋고, 등로 정비도 잘 되어 있고, 산 초입에는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도 많이 마련되어 있는 산이어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더운 여름철에도 울창한 숲 속에서
더위를 피할 수 도 있으니 정상까지 가지 않더라도 한 번쯤 방문하기 좋은 산입니다.
이번에는 등산 시는 1시간 20분 하산 시는 5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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