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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

벚꽃 가득한 모악산 봄산행 - 등산 코스

by 뉴런비 2024. 4. 22.

안내 산악회를 이용해서 전북 완주와 김제에 위치한 모악산에 다녀왔습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속하는 모악산 코스는 모악산 관광단지를 들머리로 해서 금산사로 내려가는 코스를 이용했고 봄산행에 걸맞게 들머리와 날머리 모두 벚꽃으로 가득한 산행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이며 반대쪽에서 산행할 수도 있습니다.  전체 약 8.7 km 구간이고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약 3km로  더 짧은 대신 가파르게 올라가고 날머리인 금산사 방향은 4.7 km로 완만한 대신 거리가 다소 긴 코스입니다.

금산사 이후 주차장까지 약 1km 정도 더 걸어야 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코스는 비교적 평이하고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으며 험한 구간도 없기에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산입니다.

 

 

등산로 초입

등산로에 진입해서 대원사, 수왕사, 무제봉을 거쳐서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이정표도 잘 되어있고 등산로 구분도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약간의 경사로를 따라서 꾸준히 올라가게 되면 약 1시간 30 분 정도면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정상석은 2곳이 있는데 , 실제 정상석은 KBS 송신소 내측에 있습니다. 이곳은 개방시간(09:00-16:00)이 정해져 있어서, 개방시간외 인증을 위하여 전망대 쪽에 작은 정상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봄이서서  들머리 날머리 벚꽃이 만개해 있고, 산이 조금씩 연둣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으며, 흐르는 계곡물소리도 시원하게 느껴지는 산행이었습니다

 

모악산 대원사
수왕사 안내문
수왕사앞 쉼터

 

높이 솟아 있는 KBS 송신탑.  송신탑 옆으로 정상석이 있습니다.  송신탑에 오르기 바로 전 전망대에 조그마한 대체 정상석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들머리인 모악산 관광단지 방향으로 조망이 가능합니다.

KBS 송신탑

 

 

전망대앞 정상석

 

전망대에서 조금만 진행하면 KBS 송신탑옆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곳에 정상석이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조금만 왔던 길로 후진하면 금산사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정상에서 금산사까지는 4.7 km로 올라올 때 보다 1.7 km 더 길지만 완만한 하산 길로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하산길은 북봉을 거쳐서 심원암 방향으로 내려올 수 있고,  북봉 이전 갈림길로 내려와 케이블카장쪽으로 내려올 수 도 있습니다. 어느 곳으로 내려오거나 삼거리에서 만나서 금산사 방향으로 향하게 됩니다.

 

케이블카장 이후로는 임도길을 따라서 하산하게 됩니다.  임도길 좌측으로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심원암 삼거리

 

하산길 끝에는 김제 금산사에 도착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미륵신앙의 성지로 알려진 금산사에는 국보 제62호 인 미륵전이 있는데,  3층으로 지어진 건물 내에 거대한 미륵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금산사를 나와서 금산사 모악랜드 주차장까지 약 1km 정도 이동해서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구간에도 역시 만개한 벚꽃이 봄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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