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단풍 인기 명소로 유명한 화담숲에 다녀왔습니다.
방문일자는 23.11.2 (목), 11월인데 이상기온으로 매우 따뜻한 날이었습니다.
화담숲은 현재 100 %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단풍철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해서 티켓팅하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간혹 취소표가 나오므로
한 번쯤 도전해 볼만합니다. 티켓팅이 되면 관람시간 2시간 전 QR 코드가 카톡 또는
문자로 발송이 됩니다.
인원제한을 하는 관계로 다른 단풍 명소처럼 입장하게 되면 인파에 밀려다닐 필요는
없을 정도여서 티켓팅만 되면 아름다운 단풍을 비교적 여유 있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코스를 모로레일을 타고 둘러볼 수도 있어서 체력이 달리시는 어르신들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모노레일은 더 예약하기가 어려운 단점도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지 않아도 얕은 경사의
산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쉽게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힘들지 않습니다.
걸어서 전체를 관람할 경우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입니다.
교통은 곤지암리조트를 검색 후 찾아가면 되고, 화담숲에 이르면 주차안내요원이 있습니다.
화담숲 가까이 주차하는 것이 좋긴 하나 오후 시간대에는 멀리 주차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멀리 주차하게 되면 리프트를 타고 잠시 올라가면 화담숲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정문을 지나 조금만 들어가면 곧 모노레일 승차장이 나옵니다. 모노레일은 화담숲을 한 바퀴 천천히 돌아서
걷지 않고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총 3구간에서 승하차가 가능합니다. 보통은 1승강장에서 승차 후 오르막길인
1구간을 타고 약 5분 정도 올라가서 2승차장에서 하차 후 내리막길을 걸어서 내려오는 방식을 많이 선택합니다.
물론 순환코스를 다 탈 수도 있고, 이 경우 총 소요시간은 20분입니다.
걸어서 화담숲을 올라가게 되면 1 구간 초입 철쭉 진달래길에 주로 단풍이 가장 멋지게 들어 있습니다.
상부로 가면 자작나무 구간이 나오고 이어서 중간을 넘어서 하행길 초입에 소나무 정원이 나오며,
그 외에도 다양한 주제별 관람 구간이 있습니다. 단풍뿐만 아니라 시원한 소나무, 분재등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화담숲 전체가 포토존이 될 수 있을 정도로 구석구석 예쁘지 않은 곳이 없고, 가볍게 산책하듯이 힐링할 수 있는
곳이어서 단풍시즌이 아니어도 언제든지 관람 추천되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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