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룡곡산 -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가성비 최고 산

영종도 인천공항을 지나 무의도에 가면,  가벼운 등산으로 정상에 올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산이 있습니다.  산 주위에  조성되어 있는 해상관광탐방로를 따라 해변에 펼쳐진 기암괴석을 본 후 등산로를 따라서 조금만 등산하면 정상에서 시원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등산을 하지 않고 해상관광탐방로만 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내비게이션에 하나개해수욕장을 검색해서 갈 수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해수욕장 입구에서 좌측 등산로 방향으로 진행하면 바로 등산을 할 수 있는 길과 해상관광탐방로를 보고 돌아서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코스로 나누어집니다. 이번에는 해상관광탐방로를 끼고 반정도 산을 돌아가서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즉 호룡곡산을 반바퀴 정도 도는 코스로 진행합니다.

 

주차장에서 해수욕장 입구를 통해서 등산로 입구로 가는 구간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

우측으로 진행 - 해상관광탐방로 방향

우측 계단을 내려가면 해상관광탐방로

 

해상관광탐방로를 따라가면 우측으로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 저 있고 좌측으로는 다양하고 신기한 모습의 기암괴석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해상관광탐방로를 다 본 후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가면 호룡곡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높지 않은 산이므로 등산로를 따라 조금만 산행을 하면 곧 정상에 다다르게 됩니다

 

조그만 호룡곡산 정상석

 

정상석 좌측에 있는 데크에 이르면 산 위에서 시원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파란색 바다와 초록색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수평선과 조그마한 섬들이 보입니다.

 

 

 

정상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한 후 하나개해수욕장으로 하산합니다.  정상석을 조금만 지나 좌측 계단으로 내려가면 해수욕장 방향입니다. 국사봉까지 산행을 위해서는 우측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하산하는 길은  올라오는 길 보다 다소 가파르고 일부 너덜길도 있어서 조심히 내려가야 합니다.

 

 

 

 

하나개 해수욕장

 

주차장부터 해상관광탐방로를 지나 정상에 이른 후 하산하는 데 걸린 시간은 2시간 소요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바다, 기암괴석, 산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주 가성비 좋은 곳으로 호룡곡산은 꼭 한 번 가봐야 하는 산행지입니다.